남아공 고속도로서 버스 사고로 16명 사망·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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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고속도로서 버스 사고로 16명 사망·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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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고속도로서 버스 사고로 16명 사망·20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서부 웨스턴케이프주에서 2일(현지시간) 버스가 넘어져 1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 뉴스24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토우스강 인근 N1 고속도로에서 승객 등 73명을 태운 버스가 케이프타운에서 이스턴케이프주 이두튀와로 가던 중 전도됐다.
    경찰은 버스가 다른 배달 차량과 충돌을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바꾸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도로망이 가장 발달한 국가로 꼽히지만 중앙분리대 등 안전설비 부족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남반구가 겨울인 이 시기에는 안개 등으로 해당 사고 구간 시야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남아공의 반이민 정서 속에 귀국길에 오른 말라위인들이 탄 버스가 북부 림포포주에서 전복돼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남아공 교통 당국에 따르면 인구 6천400만명인 남아공에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1만1천48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하루 평균 31.47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셈이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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