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수주간의 이의 제기 투표용지 검토와 초박빙 접전 끝에 29일(현지시간) 공식 개표 완료된 가운데 우파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의힘' 후보가 0.27%포인트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페루 선거관리위원회(ONPE)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후 3시 55분 기준, 개표율 100%를 보이는 가운데 후지모리가 50.135%의 득표율로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함께하는 페루' 후보(49.86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표차는 약 4만9천표에 불과하다.
후지모리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1990∼2000년 재임)의 딸이자 정치적 후계자다. 2011년, 2016년, 2021년 대선에 도전했으나 상대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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