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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LPG 가정용 외 용도 공급제한 해제…공급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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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LPG 가정용 외 용도 공급제한 해제…공급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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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LPG 가정용 외 용도 공급제한 해제…공급량 증대
    "수급 상황 개선돼"…'LPG 대란' 벗어나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 세계적인 석유·가스 공급 불안이 완화하는 가운데 인도가 주요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의 가정용 외 부문에 대한 공급 제한을 해제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그간 가정용에 집중돼 온 LPG 공급량을 그 외 부문으로도 늘리고 다양한 상업용·산업용 공급 제한을 없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공급이 중단됐던 상업·산업 부문 고객에 대한 LPG 공급량은 평소의 50% 수준까지 복원된다.
    또 석유화학제품 생산에 필요한 프로판·부탄과 기타 원자재 공급량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최근 LPG 공급 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세계 제2의 LPG 소비국으로 가정과 식당 등에서 취사에 주로 LPG를 쓰고 있으며, 평소 LPG 수입량의 약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왔다.
    하지만 이란 전쟁 발발 이후 LPG 확보가 어려워지자 많은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장작으로 요리하는가 하면 LPG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등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인도 정부는 LPG의 가정용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여러 상업·산업 부문 소비자에 대한 LPG 공급을 제한해왔다.
    또 미국산 LPG 수입량을 늘리고 석유화학업체들에 인도 국내 LPG 생산량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이달 인도의 미국산 LPG 수입량은 100만 톤(t)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내용을 담은 종전 MOU에 서명한 이후 전쟁 기간 해협 안쪽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던 세계 각국의 선박들이 줄줄이 빠져나왔다.
    이에 따라 석유·가스 공급이 점차 정상화하면서 국제 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전날 새벽 오만 해안 가까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호가 이란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폭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선박 해협 탈출 계획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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