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16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 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발행 계획보다 2조원 늘어난다.
연물별로는 ▲ 2년물 2조8천억원 ▲ 3년물 3조3천억원 ▲ 5년물 2조8천억원 ▲ 10년물 2조8천억원 ▲ 20년물 4천억원 ▲ 30년물 3조1천억원 ▲ 50년물 8천억원이다.
재정경제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 종목과 5년물 지표 종목 간 2천억원, 물가채 경과 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 종목 간 1천억원씩 교환도 추진한다.
아울러 2027년과 2028년에 만기 도래 예정인 국고채 경과 종목과 관련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 매입(바이백)을 2조원 수준으로 한 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 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이달 실제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1천억원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24조1천억원(55.5%)이다. 연초 발행계획에서 예고한 상반기 발행 진도율 55∼60% 범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최종 발행 실적은 26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 인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음 달 재정증권은 발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일시 차입과 함께 정부의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일정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다.
현재 재정증권 잔액은 16조5천억원이고, 한국은행 일시 차입은 13조3천억원이다. 올해 평잔 기준(2026년 1월 1일∼6월 25일)으로는 각각 13조9천억원, 1조4천억원이다.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본채권(외평채) 1년물은 이달과 같은 1조원 규모가 발행된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