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DXY 강세에 야간 거래서 상승폭 확대…1,542.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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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DXY 강세에 야간 거래서 상승폭 확대…1,542.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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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DXY 강세에 야간 거래서 상승폭 확대…1,542.70원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달러인덱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그림*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60원 오른 1,542.7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541.80원과 비교하면 0.90원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며 101.798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작년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년여간 달러인덱스는 96.5~100.5 범위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이란 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금리인하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불안이 뒤엉키자 달러인덱스도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 면모가 드러나며 금리인상 베팅이 본격화하자 달러인덱스도 박스권 탈피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유가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누그러졌고 미국 국채금리는 급락하고 있지만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금리인상 베팅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올해 12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은 약 40%로 반영되고 있다. 동결 확률은 전날 14.2%에서 18.1%로 올랐고 50bp 인상과 75bp 인상 베팅은 소폭 약해졌다.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환율도 뉴욕장에서 추가로 상승 폭을 늘렸다. 다만 달러-원이 1,550원 선에 육박하자 경계성 매물이 나오며 오름폭은 제한됐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보고서에서 자체 월말 리밸런싱 모델은 이달 말까지 달러화가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2시 57분께 달러-엔 환율은 161.80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503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141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78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6.23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548.80원, 저점은 1,533.50원이었다. 변동폭은 15.3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73억7천400만달러였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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