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는 23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한국·튀르키예 제6차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이민영 산업부 통상교섭정책관 직무대리와 튀르키예 측 휴스뉴 딜렘레 무역부 유럽연합(EU)·국제협정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 측은 튀르키예의 한국산 제품 대상 수입규제 조치가 증가하는 데 따른 우려를 전달하고 국제 규범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대(對)한 반덤핑·세이프가드 조치는 총 19건으로 현재 4건이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현지 진출 기업이 통관·인증 등으로 겪는 애로사항도 전달한다.
튀르키예 측은 대한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위생·식물위생조치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교역 규모는 2013년 FTA 발효 이후 줄곧 확대돼 2023년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06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튀르키예 수출은 2012년 45억5천만달러에서 지난해 90억9천만달러로 99.7% 증가했고, 대튀르키예 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건수 1천176건, 금액 45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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