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등 4개 기관, 대국민 교육·캠페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감독원 등 4개 기관이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경찰청·손해보험협회·한국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맺은 관련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달부터 대국민 고의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 작업을 한다.
최근 20∼30대 사회 초년생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가담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SNS용 숏폼 및 카드뉴스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보험사기 현장 대처 요령, 할증보험료 피해구제 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전광판이나 공항리무진버스 차체 광고 등을 통해 보험사기 경각심을 일깨우는 포스터도 내걸기로 했다.
포스터는 '친구따라 앞쿵·뒷쿵, 경찰차도 같이 탑니다', '고의 교통사고, 반드시 적발됩니다' 등 범행 가담을 막고 경각심을 제고하는 문구가 담긴다.
동시에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하루에 한 번 전국으로 라디오 공익 캠페인도 송출할 예정이다. 고의 교통사고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사례 예방법, 신고포상금 안내 등이 주된 내용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모든 선량한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금감원이나 보험사 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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