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23일 장중 5%대의 낙폭을 보이며 급락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5.65% 내린 27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0.72% 내린 289만8천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한때 상승전환해 0.82% 오른 294만3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급격히 낙폭을 확대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23% 내린 33만5천원에 매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70% 내린 34만7천500원으로 개장한 뒤 35만3천원까지 올랐다가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오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7%와 1.33%씩 밀렸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4%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전날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던 SK하이닉스 시총은 이 시각 현재 1천962조7천823억조원으로 삼성전자 보통주(1천958조5천33억원)와의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오전 10시 58분께에는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이 더 많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양상도 나타났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2조3천540억원과 9천2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3조1천8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조7천271억원과 7천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조4천462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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