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우회덤핑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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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우회덤핑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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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우회덤핑 공조 강화"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열고 각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은 서울포럼은 세계 유일의 무역구제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11개 무역구제 기관 대표 및 조사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무역구제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가 간 경쟁 심화, 주요국의 산업정책 확대 등이 맞물리며 덤핑 등 불공정 무역행위가 늘어나면서 각국의 무역구제 대응 수요도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무역위는 주제 발표에서 우회덤핑방지제도의 확대 시행 내용을 소개하고, 가격약속을 활용해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해소한 최근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제품과 거래방식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무역구제 기관이 조사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무역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산업계와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무역구제 제도를 운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구제는 보호무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열린 문을 지키는 제도"라며 "무역구제 제도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 각국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국이 조사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회덤핑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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