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ECB, 일본은행 이어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평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간밤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재는 "다만, 향후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이후 중동 상황 및 국제유가 흐름,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우려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계속 유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16∼17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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