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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피말리는 접전…후지모리, 산체스에 재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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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피말리는 접전…후지모리, 산체스에 재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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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대선 피말리는 접전…후지모리, 산체스에 재역전
    개표 98.26% 진행…해외 투표 집계되면서 역전 성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선 결선투표에서 우파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의힘' 후보가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함께하는 페루' 후보를 역전하며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2일 페루 선거관리위원회(ONPE) 홈페이지에 따르면 개표율 98.26%를 보이는 가운데 후지모리가 50.004%의 득표율로 산체스(49.996%)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두 후보의 표 차는 1천397표에 불과하다.
    대선 도전만 연속 네 번째인 후지모리는 개표 초반 대도시 표심에 힘입어 5~6% 포인트 앞서나가다 농촌과 안데스 고원지대 표가 속속 집계되면서 지난 9일 산체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막판 변수였던 해외 거주 재외국민 투표가 개표되면서 다시 판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해외에서 집계된 표의 60% 이상이 보수성향의 후지모리에게 쏠렸다.

    한편 선거 당국은 재검표 요청이 들어온 관할 투표소에 대한 재검표 공개 심리에 착수했다. 이번 심리는 각 지역 특별선거재판소(JEE) 감독하에 진행된다. 선거 당국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 과정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국민에게 실시간 생중계한다.
    앞서 선거 당국은 대선 결과가 내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2021년 대선에서도 우파 후지모리와 좌파 카스티요가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치면서 결선투표가 치러진 지 43일 만에 당선인이 확정됐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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