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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저가매수'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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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저가매수'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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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기술주 '저가매수'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상승 출발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5.27포인트(0.93%) 상승한 50,384.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5.75포인트(0.77%) 오른 7,322.74,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0.29포인트(0.99%) 상승한 25,419.79를 가리켰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 증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밀리는 등 기술주는 강한 매도세를 겪었다.
    이날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4% 가까이 밀렸던 엔비디아는 이날 1.34% 올랐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각각 2.10%, 2.95%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은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머지않은 미래 어느 시점에 우리는 하르그 섬과 다른 석유 인프라 거점들을 확보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했다.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미군이 역내에 조성한 긴장 상황과 전날 이란 군대가 발표한 공지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면서 "통과 허가를 받은 선박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1.1% 올라 시장 전망치 0.7%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 급등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4% 상승해 시장 전망치(+0.5%)를 소폭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4.9% 올라 시장 전망치 5.4% 상승을 하회했다.
    오자이크 웰스의 필 블란카토 수석시장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꽤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시장은 지난 며칠간 과매도된 상태였기 때문에 반등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술,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통신, 에너지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시한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10.10% 밀렸다. 오라클은 2027 회계연도에 부채와 주식 발행을 통해 총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관리 플랫폼 나반은 1분기 실적뿐 아니라 주당순이익(EPS) 및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5.81% 뛰었다.
    로켓 관련 주식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인투이티브 머신은 8.99% 올랐고 AST 스페이스 모빌도 7.71%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19% 오른 6,081.63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77%, 0.12%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0%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9% 내린 배럴당 89.68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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