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과기공동위 개최…AI·기후변화·뇌질환 연구 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MAECI)와 '제13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공동위는 양국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다. 이번 공동위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양국은 호라이즌 유럽 15개 프로젝트 참여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바이오 등 3대 핵심 분야 중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AI 분야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피지컬 AI용 반도체 핵심 기술인 체화지능, 뉴로모픽, 칩렛 이종집적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이탈리아 파도바대 간 논의 중인 유전체 기반 개화 시기 조절 기술 및 기후 환경변화 대응 작물 개발 연구를 발표하고 연구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논의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한국뇌연구원과 이탈리아 볼로냐대 간 뇌질환 발병 원인 규명, 치료제 개발 등 연구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 논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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