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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마약 밀매지서 실종자 8명 시신 발견…미성년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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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마약 밀매지서 실종자 8명 시신 발견…미성년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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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마약 밀매지서 실종자 8명 시신 발견…미성년자도 포함
    마약밀매조직이 살해한 것으로 보여…코카인 물류허브 에콰도르 '치안 불안'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전 세계 마약 카르텔이 모여드는 에콰도르의 마약 밀매지역에서 실종됐던 주민 8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에콰도르 경찰은 3일(현지시간) 남서부 바바오요 외곽 지역에서 마대에 담긴 시신 8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서장은 취재진에 "지난 일요일 실종된 8명과 동일한 시신 8구가 발견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운데 2명은 미성년자였으며 나머지 사망자도 평범한 농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다울레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밀라그로로 이동 중에 행방불명됐다.
    존 레임버그 내무장관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를 근거로 피해자들이 '로스 로보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로스 로보스는 로스 초네로스와 함께 에콰도르를 양분하는 거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멕시코의 거대 카르텔과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는 남미 코카인 물류의 핵심 허브여서 멕시코·콜롬비아·알바니아 등 국제 마약 카르텔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카르텔과 관련한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살인율은 10만명당 51명으로 중남미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범죄와의 전쟁'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신통한 결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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