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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정원에 16명 탑승"…中서 승합차 추돌사고,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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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 정원에 16명 탑승"…中서 승합차 추돌사고, 13명 사망
    무허가 영업 정황 드러나…공안 당국, 조사 착수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허난성에서 정원을 크게 초과한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아 13명이 사망했다.
    28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허난성 난양시 퉁바이현의 상하이-시안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세미 트레일러 화물차를 추돌했으며,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차량은 상하이자동차(SAIC) 산하 브랜드인 맥서스(MAXUS) 승합차로, 정원(9명)을 크게 초과한 1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영업용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 소유 차량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전날 오후 6시40분께 저장성 항저우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약 8시간 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현지 매체인 펑파이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탑승객 가운데 일부는 운전자와 요금을 약속하고 중간에 승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한 부상자는 당국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과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으며, 중간에 탑승했고 하차할 때 운임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허난성 당 위원회와 성 정부는 현장에 작업반을 급파했으며, 공안부도 교통관리국 간부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팀을 보내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공안부는 이번 사고를 중대 사고로 보고 응급관리부와 함께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조사 중이다.
    hjkim0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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