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6%…5년만에 최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6%…5년만에 최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6%…5년만에 최고
    부실채권 잔액 17조7천억원…2019년 이후 최대 규모
    개인사업자 부실채권비율 11년 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며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3월 말 부실채권비율은 0.60%로 작년 말(0.57%)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동기(0.59%)보다는 0.01%p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월 말(0.62%)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부실채권은 17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16조6천억원)보다 1조1천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14조2천억원), 가계여신(3조3천억원), 신용카드채권(3천억원) 순이었다.
    부실채권 규모는 2019년 3월(18조5천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1분기 중 상매각 규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 잔액이 증가하며 작년 말 대비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천억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4조1천억원으로 3천억원,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3천억원으로 1천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1조3천억원 감소한 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74%로 0.04%p 상승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상승 폭이 더 컸다.
    대기업여신(0.50%)은 0.01%p 올랐고, 중소기업여신(0.88%)은 0.05%p 상승했다.
    중소법인(1.03%)은 0.03%p 올랐고 개인사업자여신(0.66%)은 0.09%p 상승하며 2015년 3월(0.7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01%p 상승한 0.32%였다.
    주택담보대출(0.22%)은 0.01%p 상승했고 기타 신용대출등(0.66%)은 0.02%p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82%)은 0.02%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잔액(26조7천억원)은 전분기말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손충당금잔액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대손충당금적립률(150.4%)은 9.9%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크게 확대한 코로나19 시기 이후 하락하는 추세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부실채권비율 및 연체율 추이 등 은행권 건전성 현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은행별 대손충당금 적립 현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은행의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개인채무자 등에 대한 부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