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기업 100개사와 타운홀 미팅…중견기업 도약 지원 강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기업 육성 사업인 '점프업 프로그램'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체계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이날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SVC) 서울에서 '점프업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기업 성장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한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정책이 단순 지원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는 상황에서 점프업 프로그램은 성장 촉진 정책의 핵심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현행 '점프업 500'을 기준으로 '점프업 100'과 '점프업 1000'으로 정책 대상을 세분화하고 이어달리기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점프업 500은 점프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500억원 수준인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점프업 프로그램의 지원 기업을 선정할 때 특별히 매출 기준을 두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평균 매출 100억원, 500억원, 1천억원으로 매출 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성장성과 기술성을 갖춘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이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디렉팅과 오픈바우처, 융자 등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2029년까지 총 5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점프업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 100개사는 약 3개월간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성 평가를 거쳐 5.3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점프업 프로그램 개편 방향 소개와 함께 대표기업 현판 수여식, 중소기업 성장 정책 관련 제언과 규제·애로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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