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 국고채 금리가 26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66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073%로 5.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2bp, 6.0bp 하락해 연 3.901%, 연 3.52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147%로 5.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2bp, 4.4bp 하락해 연 4.110%, 연 3.95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물을 6천563계약, 10년물을 3천188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연휴 기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급진전한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강세를 나타냈다.
사실상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낙관론이 시장을 움직이면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15% 내린 배럴당 9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일일 최대 하락 폭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6.51% 내린 90.31달러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9원 내린 1,504.3원을 나타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로 인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으로 하락한 점이 국고채 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된다고 하더라도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제유가가 80달러 안팎에 머문다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의 영향으로 받으며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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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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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144 │ 3.161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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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527 │ 3.587 │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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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664 │ 3.736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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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901 │ 3.963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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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4.073 │ 4.128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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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4.147 │ 4.200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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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4.110 │ 4.152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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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954 │ 3.998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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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557 │ 3.608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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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295 │ 4.361 │ -6.6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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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840 │ 2.81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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