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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원주민 토지분쟁으로 6명 사망·1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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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원주민 토지분쟁으로 6명 사망·1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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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서 원주민 토지분쟁으로 6명 사망·100여명 부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콜롬비아에서 나사족과 미사크족이 토지 소유권을 놓고 충돌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엘에스펙타도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전날인 21일 남서부 카우카지역에서 나사족과 미사크족 주민들이 둔기와 방패를 들고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100여명이 부상해 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카우카의 원주민 거주 지역은 불법 코카나무(코카인의 원료) 주요 재배지로 꼽히며 게릴라 단체들에 의해 납치와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 4월 말에는 카우카의 한 고속도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나사족 원주민 지도자 아이다 킬쿠에 상원의원은 카우카가 "부족 간에 역사적인 영토 갈등 지역"이라며 정부 차원의 개입을 촉구했다.
    정부는 군경으로 이뤄진 질서유지 부대를 이날 오후 늦게 현장에 배치했다.
    아르만도 베네데티 내무부 장관은 "군이 진입하자 원주민들이 뒤로 물러났으나 이것이 전술적 후퇴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군경의 투입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개입해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지 분쟁에 따른 이례적인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지자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도 전면에 나섰다. 그는 오는 25일 두 원주민 부족의 최고지도자를 대통령궁으로 불러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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