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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변화의 바람…왕세자, 영지 20% 매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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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변화의 바람…왕세자, 영지 20% 매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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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왕실 변화의 바람…왕세자, 영지 20% 매각하기로
    주택 공급·환경보호 프로젝트 등에 약 1조원 투자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향후 10년에 걸쳐 왕세자 개인 영지인 콘월 공국 부동산 20%를 매각해 주택 및 환경 프로젝트에 쓸 예정이라고 일간 더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자의 개인 수입 대부분은 5만3천ha에 달하는 콘월 공국 영지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2천만 파운드(약 400억원) 수입이 차지한다. 이 부동산은 11억 파운드(2조2천억원) 가치로 평가된다.
    윌리엄 왕세자는 부동산 매각 대금과 개발 수입, 파트너십과 차입 등으로 마련한 약 5억 파운드(약 1조원)를 저렴한 주택 공급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재생 에너지 확대, 습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등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콘월 공국이 14세기 창설된 이후로 대대로 영국 왕위 계승권자가 콘월 공작 칭호와 영지를 보유했다. 찰스 3세도 왕세자 시절 이를 보유했다가 2022년 즉위하면서 윌리엄 왕세자에게 물려줬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왕실이 사유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둔다는 데 비판이 계속됐으며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공국을 관리하는 윌 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왕세자는 이 땅이 그저 소유하는 곳이 아니라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가장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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