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뷰티 CEO 서밋'서 브랜드 차별화·AI 기반 개인화 전략 강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김승환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열린 한 국제 행사에서 K-뷰티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단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13일 미국 팜비치에서 패션·뷰티 산업 전문 미디어 WWD가 주최한 '뷰티 CEO 서밋'에서 "K-뷰티는 더 이상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기준의 한국 소비자와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개방형 제조 인프라가 결합해 K-뷰티만의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 스킨케어를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 ▲ R&D 기반 과학 혁신 강화 ▲ 디지털 기술·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고객 경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K-뷰티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한국 소비자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고유의 산업 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레알과 에스티 로더, 유니레버, 아마존, 세포라 등 글로벌 뷰티·유통업계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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