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1일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한국콜마에 대해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렴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직전 거래일(8일) 종가는 전장 대비 7.71% 오른 9만3천600원이다.
손민영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670억원)를 18.4% 상회했다"며 "한국 별도 법인의 높은 수익성, 미국 법인 적자 축소, HK이노엔의 견조한 이익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 법인의 높은 성장성"이라며 "매출액이 작년 대비 25% 성장했고 물량 증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OPM(영업이익률) 14.9%라는 사상 최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킨케어, 선케어 중심 K-뷰티 수출 확대가 직접적으로 한국콜마[161890] 별도 법인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920억원에서 3천240억원으로 10.7% 상향하고, 내년 영업익 추정치도 3천370억원에서 3천820억원으로 13.2% 상향 조정했다.
손 연구원은 "견고한 성장과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12개월 선행 P/E(주가수익비율)는 13.8배에 불과해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다"며 "적극적인 '바텀 피싱(저점매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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