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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예측 플랫폼 칼시, 기업가치 32조원…5개월새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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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예측 플랫폼 칼시, 기업가치 32조원…5개월새 두배로
    트럼프 대선승리후 급성장…칼시 CEO "AI빼고 이런 빠른 성장 없어"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에서 예측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예측 베팅 플랫폼 칼시의 기업가치가 30조원을 넘어섰다.
    칼시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완료한 신규 투자금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유치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220억 달러(32조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칼시는 작년 12월 신규 자금을 유치할 때만 해도 기업 가치를 110억 달러(16조원)로 인정받았는데, 불과 5개월 만에 가치가 2배로 불어난 것이다.
    칼시의 타렉 만수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을 제외하고 최근 역사에서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측시장이 수조 달러 규모로 불어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아직 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칼시는 지난 2024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성공적으로 예측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앞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예측시장 플랫폼에 투자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칼시와 폴리마켓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칼시, 폴리마켓 등과 같은 예측 베팅 플랫폼은 주로 스포츠 베팅 거래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베팅 가능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칼시는 기관 투자자들이 현실 세계의 위험을 헤지(위험회피)하고 미래 전망에 관한 시장 신호를 얻기 위해 예측시장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시는 신규 조달 자금을 토대로 기관투자자들 수요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예측시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일리노이주는 칼시, 폴리마켓 등 예측시장 플랫폼 업체들이 주(州) 도박법을 위반했다며 이들 업체를 상대로 영업정지 명령서를 발송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리노이주 등의 이 같은 시도가 연방정부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규제를 막아달라고 소송을 낸 상태다.
    정부 관계자나 군인 등이 군사작전을 앞두고 기밀 정보를 빼돌려 예측시장에서 큰돈을 벌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앞서 미군 특수부대원 개넌 켄 밴 다이크 상사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하는 군사작전 기밀 정보를 토대로 베팅 사이트에서 수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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