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캉스·워케이션' 등 최신 여행 트렌드 반영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경영체 3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그룹 단위 여행객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13개 경영체가 신청해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근 '촌캉스'(농촌에서 즐기는 휴가)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등 새로운 여행 형태가 확산하면서 농촌이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강원 인제군의 '블루베리 웰니스 여행', 경기 파주시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체험', 제주시의 '파수꾼의 하루 체험' 등으로, 힐링형·식도락형·트레킹 연계형·라이프스타일 탐색형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경영체들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과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홍보·마케팅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입점 등도 지원받는다.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