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강태우 기자 = LS일렉트릭과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7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 맞춤형 차세대 전력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IEEE PES T&D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IEEE 파워&에너지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북미 대표 송배전 전문 전시로 2년마다 개최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소부터 변전소, 산업플랜트, 대형 빌딩, 데이터센터 등 수요처까지 이어지는 송·변전 인프라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 인증 직류 배전반 등 직류 전력 배전 설루션 라인업과 345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차단기, 개폐기,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등 핵심 전력기기 제품군을 공개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고신뢰성 배전 시스템과 고효율 전력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의 핵심 설루션 역량을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직류 시대 게임체인저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해저케이블, 노후 전력망 교체 설루션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에서 수주한 320㎸급을 포함해 525㎸급 HVDC 지중케이블 등을 전시해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한전선 미국 법인 임직원과 함께 북미 지역의 주요 전력청 및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미국에서 쌓은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HVDC, 해저케이블, 노후 전력망 설루션 등 핵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효성중공업도 이번 전시에 참가해 세계 최대 용량 800㎸ 7천A GCB(가스절연차단기),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력 설루션 SST(반도체 변압기),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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