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공격중단 전엔 네타냐후와 회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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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공격중단 전엔 네타냐후와 회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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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공격중단 전엔 네타냐후와 회담 못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안보 합의와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현시점은 네타냐후 총리와 만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상회담 문제를 제기하기에 앞서, 우선 안보 협정에 도달해야 하며 우리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다만, 아운 대통령은 의원들과 면담에서 미국 주재 레바논과 이스라엘 양국 대사 간의 3차 회담이 "수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레바논이 "협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 앞에 다른 대안이 없는 만큼 협상의 길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지난달 18일 열흘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휴전 발효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 주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는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을 3주 더 연장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워싱턴에서 2차례 직접 접촉했으며, 본격적인 평화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양국 직접 협상의 의제로 제시한 가운데, 헤즈볼라는 직접 협상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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