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을 향해 이란 방문 자제와 안전 지역으로의 이동을 재차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는 28일 소셜미디어 공지에서 "현재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하고 있고, 이란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복잡·준엄하다"며 "외교부와 이란 주재 중국 공관은 다시금 중국 공민들에 당분간 이란에 가지 말 것을 환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여전히 현지에 있는 중국 공민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안전·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며 "군사 등 민감 시설에 접근하지 말고, 조속히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이란 방문 자제와 철수 공지를 발표했고, 3월 1일과 11일에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주의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이란 방문 자제·대피 공지는 약 7주 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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