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안보·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사우디와 합의를 진전시키고 있다"며 사우디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TV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제다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달 사우디와 체결한 방공 협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사우디를 방문해 드론 협력을 토대로 한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후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지역 미국 동맹국들은 이란의 드론 반격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동맹국에 드론 전문가를 직접 파견하는 등 전장 노하우를 활용한 '드론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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