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AI농업이 여는 K로컬 미래"…연합뉴스 'Y-팜 엑스포' 개막(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AI농업이 여는 K로컬 미래"…연합뉴스 'Y-팜 엑스포' 개막(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AI농업이 여는 K로컬 미래"…연합뉴스 'Y-팜 엑스포' 개막(종합)
    농협과 공동 주최…AI 기반 스마트농업·귀농 정보 제공
    강원·인천·전북·전남교육청, 농촌 유학 프로그램·체류형 쉼터 소개
    189개 부스 참여…장관 표창·'청년농업인대상' 시상도


    (수원=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하는 귀농귀촌·지역 활성화 박람회 '와이(Y)-팜 엑스포'가 2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농협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AI시대, K로컬의 내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총 189개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트팜과 자동화 재배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등 첨단 농업기술과 귀농·귀촌 맞춤형 정보, 지역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농협은 창업농 육성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를 운영하고,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도 참여해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강원·인천·전북·전남 등 4개 교육청도 농촌 유학 프로그램과 농촌체류형 쉼터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한다.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와이팜 엑스포는 지난 10년간 농촌과 도시의 균형 발전과 청년 농업인의 성장을 돕는 박람회로 발전했다"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위기 속에서 농촌은 'AI 기술 혁신'과 '청년 인재 유입'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은 이제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AI와 빅데이터가 작물을 길러내고 첨단 기술이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미래 산업의 핵심 기지가 됐다"며 "연합뉴스는 우리 농업이 AI시대를 선도하고 지방 소멸의 위기를 넘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K로컬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여론 형성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농업은 AI와 스마트팜 기술이 스며드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열쇠는 결국 농촌에 정착할 청년 농업인에게 있으며, 이들이 안심하고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 판로 확대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농업인이 '돈 버는 농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국형 스마트팜을 확산하고, 농가 경영 안정과 국민 가계부담 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AI 기반의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청년농 육성에 속도를 내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농촌이 단순히 생산의 공간을 넘어 삶과 일,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터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과 '2026 청년농업인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 서동형(어그리몬) ▲ 손동현(동그리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 신상민(별미) ▲ 우민재(우리가 그린 농산) ▲ 손주민 ▲ 김선명(5252팜) ▲ 하규진(하규팜) ▲ 홍리나(포천쌀리나농장) 등 8명이다.
    이들은 스마트농업 도입과 가공·유통 확대, 지역 기반 창업 등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 구례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박 수직재배 방식을 도입한 서동형 어그리몬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부품처럼 느낀 적도 있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농사를 짓게 됐다"며 "지난해 힘들었는데 이번에 상을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동현 동그리 대표는 2018년 귀농 이후 약용버섯 전문 농장을 설립하고 스마트팜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신상민 별미 대표는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귀농귀촌 아카데미와 농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청년 귀농 사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 기반 영농 비서 '이삭이'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린다.
    또 어린이 그림대회와 생막걸리 만들기 체험, 농산물 운반 무선조종(RC)카 체험,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athe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