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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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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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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4.61포인트(0.43%) 내린 49,275.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6.98포인트(0.24%) 하락한 7,120.92,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6.17포인트(0.51%) 하락한 24,531.40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은 휴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고 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의 관계가 언제, 어떻게 최종적으로 해결될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은 최근 며칠 새에 이란 국적 유조선 3척을 각각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근에서 우회시켜 다른 해역으로 유도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에 발표했고 그중 2척은 나포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미국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보트든, 그것이 비록 소형 보트라고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적었다.
    이어 "또한, 우리의 기뢰 제거선들이 지금, 이 순간 해협에서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 활동을 계속할 것을 명령하며, 그 수준을 3배로 확대할 것을 지시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이것(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합의를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완전히 봉쇄된 상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란 이외에 기업들의 실적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혼란은 실적에서 단 한 달만 반영된 만큼 전망을 가늠하는 지표로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은 남아있다.
    B.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난 2주간의 실적 발표 시즌 동안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은 지정학적 이슈의 거시적 우려에서 개별 실적이라는 미시적 보고서로 이동해 오고 있고 이는 긍정적이었다"면서 "다만 (중동) 분쟁에 따른 뉴스 헤드라인을 계속 무시할 수 있는 기간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기초소비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기술, 임의 소비재 등은 약세를 보였다.
    IBM은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는 기존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10.86% 하락했다.
    테슬라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1센트로 전년 대비 52%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으나 올해 250억달러 이상의 자본지출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30% 내렸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이번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5.48% 올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EPS와 매출 가이던스를 각각 1.77~2.05달러와 50억~54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57달러와 48억6천만달러였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5,891.41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37%, 0.09%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63%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8% 오른 배럴당 9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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