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1일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에 대해 "증권 계열사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최근 x402 재단 합류를 통해 신사업 추진력도 입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금융서비스 부문은 증권 덕분에 고성장세가 지속하고, 결제 부문은 배달의민족 등 다방면에서 수요 확대 및 과거부터 진행해 온 제휴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한 2천759억원, 영업이익은 490.9% 늘어난 26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리눅스 재단 산하 x402 재단 창립 멤버로 합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x402 재단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주도하는 차세대 웹 결제 프로토콜로,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결제를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한국 기업 중에서 재단 합류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며 "글로벌 AI 결제 표준 설계에 국내 핀테크사가 초기부터 참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고 향후 AI 에이전트 결제서비스 출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등에 있어 타사 대비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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