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잠실·광주 순 증가…상권 '특수' 본격화
당근알바, 2∼4월 야구장 주변 단기 인력 채용 분석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올해 KBO리그가 개막부터 흥행을 이어가면서 야구장 인근 상권에도 이른바 '야구 특수'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후 시점인 지난 2∼3월 전국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늘면서 경기장 주변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단기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당근알바가 프로야구 개막 직전·직후인 지난 3월 15일부터 한 달간 전국 9개 야구장 반경 500m 내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11일∼3월 14일과 비교해 모든 지역에서 공고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34%로 가장 컸다.
이어 서울 잠실야구장 24%,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22%, 인천 SSG랜더스필드 16% 순이었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 사직야구장과 창원 NC파크는 각각 7%, 수원 KT위즈파크와 대전 한화생명[088350] 볼파크, 고척 스카이돔은 각각 4% 늘었다.
야구장 내 입점 매장 근무 인력은 물론 응원 굿즈 수령을 부탁하는 심부름형 아르바이트 등 관련 일자리 형태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라고 당근은 설명했다.
당근 관계자는 "경기장 주변 단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동네 기반의 빠른 구인·구직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