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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4% "정부 규제합리화 노력 만족"…최대부담 규제는 중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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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4% "정부 규제합리화 노력 만족"…최대부담 규제는 중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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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64% "정부 규제합리화 노력 만족"…최대부담 규제는 중처법
    경총, 기업규제 전망 조사…보조금·국부펀드 등 투자지원 촉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기업 10곳 중 6곳가량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0인 이상 51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업규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이들 중 63.8%가 '정부의 규제 합리화 노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은 23.4%에 그쳤다.
    규제혁신 컨트롤 타워인 규제개혁위원회가 규제합리화위원회로 바뀌면서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고, 부위원장 3인 위촉과 전체 위원 수 확대(25명→50명 이하) 등을 통해 정부가 규제개선 의지를 보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끌어낸 것으로 경총은 해석했다.
    현행 규제 중 기업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을 비롯한 '중대재해 처벌 등 안전 규제'(49.9%)로 나타났다.

    이어 '근로시간 규제'가 25%, '탄소중립 등 환경 규제'가 15.5% 순이었다.
    올해 정부에 가장 바라는 규제혁신 정책은 '공무원의 적극 행정 면책 강화'(23.8%), '규제 총량 감축제 강화'(22.2%), '의원 입법안 규제 영향분석제 도입'(18.1%) 등으로 나왔다.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가장 많은 42.3%가 '정부 보조금, 국부펀드 조성 등 대규모 투자 지원'을 꼽았다. 그 외에 '기술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교육 개혁'(38.1%), '첨단산업·신산업 등 획기적인 규제 완화'(29.8%) 순으로 집계됐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각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지원 총력전에 나선 상황에서 '제2의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을 배출하려면 정부의 압도적인 마중물 지원과 과감한 규제 혁파로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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