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만 57조원이 넘는 '슈퍼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7일 장중 한때 '20만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76% 오른 19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0만2천500원까지 올라 '20만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은 일부 축소됐다.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3.39% 오른 91만6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3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 세운 역대 최대 기록(매출 93조8천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을 다시 한번 넘어선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는 38조원으로 형성됐고, 최근에는 국내외 일부 증권사가 50조원대 전망을 제시한 상황이었다"면서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은 57조2천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전망치 상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슈퍼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기관이 3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439억원, 3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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