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씨수소, 유전체 분석으로 조기 선발…기간 5→1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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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씨수소, 유전체 분석으로 조기 선발…기간 5→1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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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씨수소, 유전체 분석으로 조기 선발…기간 5→1년 단축
    농식품부, 첫 조기 선발 씨수소 40마리…내년 2월 농가 공급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는 기간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한우 개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한우 씨수소 조기 선발 체계'를 도입해 조기 선발 씨수소 40마리를 최초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 씨수소를 선발한 뒤 후대 검정을 거쳐 보증 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약 5년이 걸렸다.
    하지만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선발 기간을 1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실제로 이번에 선발된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선발지수 기준 상위 100두 중 조기 선발 개체가 78두가 포함돼 개량 효과가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 중 상위 40두를 최종 선발했으며, 약 11개월간의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엔 안심·등심·채끝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급 부위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부분육의 형질을 반영한 선발지수가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씨수소 체계 개편이 완료되면 한우의 연간 유전적 개량 속도가 기존보다 약 2.7배 향상돼 과거 3년이 걸리던 개량 성과를 1년 만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전체 한우 산업으로 확대할 경우 약 5천54억원의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정액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북 영양에 정액 생산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현재 100마리 수준인 씨수소를 2028년까지 200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athe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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