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부터 경비까지…日, 16개 분야 AI로봇 보급에 국가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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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부터 경비까지…日, 16개 분야 AI로봇 보급에 국가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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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병부터 경비까지…日, 16개 분야 AI로봇 보급에 국가역량 결집
    AI 활용 로봇 국가전략 수립…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활용 로봇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이 분야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개발·보급에 나선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AI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의 개발·보급 촉진을 위한 'AI 로보틱스 전략' 초안을 마련했다.
    이 전략 초안은 AI 로봇의 연구개발과 관련 인재 육성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국제 거점을 일본 내에 만들고 물류나 간병, 농업, 재해 대응, 방위, 경비, 폐기물 처리 등 16개 분야에 AI 로봇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초안에 따르면 현재 일본 기업들은 자동차 생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로봇을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많이 축적해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모터 등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 등도 세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AI 활용 로봇을 개발·보급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일본의 AI 로봇 세계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일본에 국제적 집약형 거점을 만들고, 이곳에서 주택이나 공장 등 실제 AI 활용 로봇이 도입될 현장과 비슷한 환경과 설비를 사용해 AI와 로봇의 개발·시험·데이터 수집을 신속하게 실행할 계획이다. 해외 기업이나 대학과의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AI 로봇을 16개 분야에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 보조금도 지원될 전망이다.
    경비나 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2030년까지 AI 로봇이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도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업용 로봇·자동차 관련 제조업체 등과 협력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범용 로봇 제조업체를 육성하고 로봇의 두뇌가 되는 AI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산업계·학계·정부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로봇용 AI를 내년 6월까지 시범 제공할 방침이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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