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혁신 항암신약 AC101 WHO 공식 명칭 '둘파타턱' 확정
셀바스AI·메디아나·이지케어텍, AI 기반 스마트병동 개발 공조
동구바이오제약 투자사 노바셀테크놀로지, 기술성 평가 통과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머크), 힐레만연구소와 추진 중인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과 관련해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완제(Drug Product)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발표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로, 백신의 제조 효율성과 열안정성을 개선해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 생산을 맡고 IDT가 완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IDT를 글로벌 백신 생산 거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노피와의 폐렴구균 백신 임상과 RSV·코로나 등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 앱클론[174900]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ER2 표적 항체 신약 후보물질 'AC101(HLX22)'의 국제일반명(INN)을 '둘파타턱(dulpatatug)'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둘파타턱은 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40% 이상 진행되며 상업화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약물은 HER2 수용체를 이중 차단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80% 낮춘 임상 성과를 보였으며, HER2 표적 ADC 'HLX87'과의 병용 임상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성분명 확정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 가속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로열티 수익 및 기업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 셀바스AI·메디아나·이지케어텍은 AI 기반 스마트 병동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과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분석, 환자감시장치, 전자의무기록(EMR)을 결합해 환자 생체신호를 실시간 분석하고 의료진 업무를 자동화하는 통합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조기경보 시스템(EWS), 음성인식 기반 의료기록 자동화, EMR 연동 등을 통해 병원 워크플로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병원 실증 이후에는 이지케어텍의 중동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한다.

▲ 동구바이오제약은 투자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펩티로이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이번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확보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대주주로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파이프라인을 기술도입하는 등 공동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향후 염증성 질환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신약 사업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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