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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 "머잖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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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 "머잖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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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 "머잖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
    내년께 달성 전망…"멕시코 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는 올해 중 예상"
    美관세·USMCA 불안에도 "수출 다변화로 위기 극복"…월드컵 마케팅도 가속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이재림 기자 = 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은 19일(현지시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아는 멕시코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라는 이정표도 머지 않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법인장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딜러 등 교육 센터(기아 캠퍼스 멕시코시티) 개관식을 계기로 연합뉴스와 만나 "올해는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30만7천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멕시코 산업 도시인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에 자리한 기아 멕시코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2016년 포르테 양산(5월)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멕시코에 진출한 자동차 제조사(OEM) 중 최단 기간(4년)인 2020년 6월에 10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2024년 8월에는 200만대까지 누적 생산량을 늘렸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생산량 241만대를 기록한 기아 멕시코는 이르면 내년께 300만대라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법인장은 "판매 측면에서는 지난해 연간 최대인 11만1천172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내수 판매 규모를 91만대까지 키웠다"라며 "올해 멕시코 전체 내수 산업 수요는 147만대로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저희는 되레 목표를 4% 상향(11만5천대)해 공격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중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김 법인장은 내다봤다.
    축구장 700개 규모(약 499만㎡) 부지에 들어선 기아 멕시코는 페스케리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장 업체'다.
    기아 멕시코 진출을 계기로 페스케리아 인구가 2015년 2만843명에서 15만명(2023년 추산)까지 늘어났을 정도다.
    기아 멕시코의 직·간접 고용 효과는 8만5천명에 달한다는 게 현지 주 정부의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현지 당국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GPTW·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기아 전체 사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안전관리 평가 1등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안전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김 법인장은 소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이행사항 재검토 및 수정 가능성 등 현지 사정은 녹록지 않다.
    김 법인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미국 관세 영향의 경우 여전히 큰 불확실성으로 여겨진다"라며 "다만, 저희는 흔들림 없이 미국 수출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 의지 아래 지난해 K4(HB) 유럽 시장 수출을 새롭게 진행하는 등 66개국에 이르는 다양한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 측면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K3를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향후 10년 내 연간 생산 목표 48만6천대, 내수 판매 목표 13만1천대, 탑티어 친환경 공장 전환, 제조품질 경쟁력 북미 1위,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인증, 판매·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 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Growing Together 2035')도 강조했다.




    기아 멕시코는 지속 성장을 위한 인적 역량 향상을 위해 이날 개관한 종합 교육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누에보레온 생산거점에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상생협력 공간 마련을 계획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기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조별 리그 전 경기(3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 만큼 기아 멕시코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김 법인장은 "글로벌 축구 홍보대사인 호르헤 캄포스를 비롯해 또 다른 5명의 멕시코 축구 레전드를 홍보대사로 기용했다"라며 "멕시코의 상징적 스포츠인 축구를 매개로 세대의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기아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감성적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아 멕시코는 월드컵 에디션 모델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초청 행사, 월드컵을 테마로 한 상품 및 브랜드 홍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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