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 사태 격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태도에 시장이 반응하면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대에서 장을 마친 것도 부담을 더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2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93%로 8.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7.6bp, 7.0bp 상승해 연 3.587%, 연 3.21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78%로 5.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3bp, 5.7bp 상승해 연 3.564%, 연 3.4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1천58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4천636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등을 폭격하고, 이란이 카타르 주요 가스 시설에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는 등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간밤 열린 FOMC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 동결이 이뤄졌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매파적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했다.
원유승·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 모두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관련 전개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국고채 금리의 경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개시를 앞둔 점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FOMC 결과를 소화한 후 하락 전환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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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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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843 │ 2.810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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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211 │ 3.141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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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329 │ 3.261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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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587 │ 3.511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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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693 │ 3.606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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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678 │ 3.624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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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564 │ 3.501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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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445 │ 3.388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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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163 │ 3.107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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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915 │ 3.855 │ +6.0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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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830 │ 2.83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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