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란 보복으로 카타르의 주요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19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D'는 전 거래일 대비 22.40% 오른 2만2천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N2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22.05%),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22.20%),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21.80%) 등이 급등 중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최대 가스전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카타르의 주요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북부 해안에 위치한 라스라판 가스 시설이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후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라스라판은 도하 북쪽 약 70km에 위치한 산업 도시로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 발전, 담수화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곳이다.
특히 이곳은 글로벌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의 LNG 생산·수출 거점이어서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 에너지 시장과 아시아 수입국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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