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S일렉트릭이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미국 유타주 생산거점 확장 프로젝트가 현지 공공기관의 세제 지원을 받으며 속도를 내게 됐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아이언카운티에 위치한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가 유타내륙항만청(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25년간 사업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재산세의 최대 30%를 감면받는 것이 핵심이다.
LS일렉트릭은 총 1억6천800만달러(약 2천500억원)를 투자해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약 1만3천㎡ 규모인 공장을 7만9천㎡ 수준으로 확장하고,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로 건설한다.
LS일렉트릭은 유타 생산거점과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북미 생산거점에 총 2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영업·설계·생산·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텍사스 댈러스와 조지아 애틀랜타에 신규 사업 거점을 마련해 현지 영업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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