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개 방송망 활용해 미국에 유통·광고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미국 미디어 그룹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과 손잡고 K-콘텐츠의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코바코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싱클레어와 'K-콘텐츠의 미국 미디어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한국 방송·미디어·콘텐츠의 미국 시장 유통 확대와 광고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만나 미디어 산업 관련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광고 시장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광혁 코바코 광고진흥본부장과 델 팍스 싱클레어 기술총괄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서 185개 TV방송국과 640개 채널을 운영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그룹이다.
2020년 국내 합작회사 캐스트닷에라(CAST.ERA)를 설립해 차세대 방송기술인 ATSC 3.0 분야 협력을 이어왔으며, 미국 최초 K-콘텐츠 전문 지상파 채널 'K-CHANNEL 82' 론칭도 추진 중이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K-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국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