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달 총선에서 대승한 아누틴 찬위라꾼 현 태국 총리가 오는 19일께 차기 총리로 뽑힐 것으로 보인다.
태국 왕실 관보는 차기 의회가 오는 14일 개원식을 갖고 출범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 의회는 오는 15일 첫 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집권 품짜이타이당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이어 19일에 총리 선출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품짜이타이당은 지난달 8일 열린 총선에서 하원 500석 중 191석을 차지, 제1당에 올랐다.
이어 진보 국민당이 120석,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가문의 프아타이당이 74석, 끌라탐당이 58석을 각각 얻었다.
아누틴 총리는 제3당 프아타이당을 포함한 13개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정부를 구성, 하원에서 약 290석을 확보해 집권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정부는 내각 구성 과정을 거쳐 내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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