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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학교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공립 초중고 72%가 팩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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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학교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공립 초중고 72%가 팩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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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학교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공립 초중고 72%가 팩스 사용
    서류에 도장 사용 비율 91%…日정부 학교 디지털화 목표 차질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일본 정부가 학교 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여전히 팩스와 도장을 널리 사용하는 등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니혼게이자이·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립 초·중·고등학교 2만8천49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학교 중 71.7%가 일상 업무에 팩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류에 도장을 쓴다고 답한 비율은 91%에 달했다.
    공립 학교의 팩스 사용 비율은 전년보다는 5.1%포인트, 도장 사용 비율은 1.9%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학교 디지털화 목표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일본 정부는 2025년에는 모든 학교가 팩스·도장 사용을 원칙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문부과학성은 학교들이 팩스를 지역 업체 등과의 거래에, 도장은 생활 통지표나 진로 희망 조사서 같은 학부모용 서류에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회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9%에 달했고, 온라인 학교 설명회나 학부모 면담 역시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비율이 73%였다.
    급식비나 학교 납입금을 현금으로만 받는 학교도 조사 대상 학교 중 12%였다.
    학교 내 디지털화가 다소 진전된 부분도 있었다.
    학생들의 결석이나 조퇴를 클라우드로 집계한다는 비율은 84.2%였고,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배포할 때 온라인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62%였다.
    디지털화가 진전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검토할 시간이 없다'(40%), '정보통신기술(ICT)에 불안감이 있다'(33%)가 가장 많았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는 지난해 9월 상황을 기준으로 같은 해 11∼12월 시행됐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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