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란 정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10일 개장 직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8.21% 오른 18만7천8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0.05% 뛴 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게 알려지자 상승폭을 빠르게 넓혔다.
미국 CBS는 트럼프가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란 전쟁으로 공급망 교란이 우려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불안이 완화하면서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쏠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3% 급등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ASML과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램리서치, 인텔은 5% 안팎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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