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의 드론 요격체계 등에 관심 있어"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유럽·걸프국 등에서 11건의 이란 드론 대응과 관련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그들은 드론 요격체계, 전자전 시스템과 훈련 등 우크라이나의 경험에 관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독립 수호에 도움을 주는 국가들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다음 주 중동 지역에 이란 드론 대응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전문가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방공방 강화에 필요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지원받기를 원한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이 드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란 드론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년간 이들 드론을 막는 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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