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돌파 속 중소형 정유주는 두자릿수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기자 국내 대형주 정유주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장보다 2.64% 떨어진 12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2만8천600원까지 올랐으나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GS[078930](-2.74%)와 S-Oil[010950](-1.46%)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 역시 급등하는 듯 보였으나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주가 개장 직후 '반짝' 반사 수혜를 봤지만,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흥구석유[024060](10.69%), 한국석유[004090](12.04%), 한국ANKOR유전[152550](11.43%) 등 중소형 정유주는 계속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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