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83.90

  • 490.36
  • 9.63%
코스닥

1,116.41

  • 137.97
  • 14.10%
1/2

"1차 반등목표 5,800"…코스피 급등에 전문가들 "회복속도 관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차 반등목표 5,800"…코스피 급등에 전문가들 "회복속도 관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차 반등목표 5,800"…코스피 급등에 전문가들 "회복속도 관건"
    마진콜 위기 처한 레버리지 투자자들 안도…불확실성 여진은 변수
    급락 이전 수준 상승 모멘텀 회복할까…일각선 회의론적 시각도 고개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란 사태를 계기로 최근 이틀간 격렬한 조정을 받았던 한국 증시가 5일 충격에서 벗어나 급반등 양상을 보이자 증권가가 향후 시장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스피 1차 반등 목표는 5,800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의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5일 국내 증시는 '급등세'로 출발했고, 코스피·코스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1차 반등 목표치는 전일 갭 하락을 했던 5,800포인트가 될 듯하며 이후 직전 고점 회복을 얼마나 빨리하느냐가 투자심리 회복에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급락으로 '마진콜'(추가증거금요구) 위기에 처할 뻔했던 레버리지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반등이 긴급 처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외 불확실성의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월가에서 '시스템 리스크'로 부상 중인 사모신용 부실화는 지속해서 팔로우(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과거 코스피 급락을 초래했던 지정학적 사건은 걸프전(1990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2022년∼현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걸프전은 코스피 저점까지 2개월 반이 걸렸고 누적 하락률은 약 15%였다. 러-우 사태로 저점을 확인할 때까지는 7개월이 소요됐고 누적 하락률은 약 20%였다"면서 "이번 중동 사태가 시작된 후 2거래일 만에 -18%를 기록했다는 건 전쟁 리스크를 일시에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주가 급락으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전일 종가 기준 8.1배 수준까지 빠르게 내려왔는데, 이런 수준은 과거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에서만 봤던 것이라면서 "현재는 팔아야 할 자리가 아니라 사야 할 자리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도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관련한 현 시장의 극단적 과민반응을 2026년 코스피 7,000포인트선 도약을 위한 시장 재진입 및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번 급락이 벌어지기 이전 수준의 상승 모멘텀이 돌아올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주가와 이익 전망은 대체로 동행하지만 변곡점은 이익 전망보다 주가가 더 빨랐다"면서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가까이 조정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작년 9월 이후 시작된 이례적 이익 전망 상향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EPS) 기준으로 하면 코스피 이익 전망은 과거 고점에서 저점까지 최대 평균 30% 하향 조정됐던 경험이 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가 20% 하향 조정된다고 가정하면 적정 코스피 지수는 5,070포인트로 계산되며 ±500포인트로 상·하단을 적용하면 하단은 4,500포인트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