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396500] ETF(상장지수펀드)'가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2천604억원을 기록했다.
이 ETF의 순자산은 7조1천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000660](29.98%)와 삼성전자[005930](25.64%)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한미반도체[042700], 리노공업[058470], 원익IPS[240810] 등 핵심 소부장 기업을 선별 편입한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업황의 회복 기대가 반영되면서 이 ETF의 수익률은 올해에만 79.46% 기록, 코스피 지수(48.17%)를 상회했다. 2021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286.36%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이번 반도체 업황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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