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주식 대량 매도 속에 사흘 만에 상승해 1,440원선에 다가섰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9원 오른 1,439.7원이었다.
환율은 6.4원 오른 1,432.2원에서 출발해 1,430.5원까지 하락했다가 고점에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7.724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에 장을 마쳤고 외국인은 5조6천900억원어치 넘게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 속에도 달러를 쌓아두는 경향이 최근 다소 완화한 영향에 환율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180억3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4억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늘었지만, 기업예금이 줄면서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축소했다.
엔/달러 환율은 0.11% 내린 155.891엔이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45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77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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